
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2026년부터 공제 늘어난다던데, 이번(2026년 1~2월) 연말정산부터 적용인가요?”
헷갈릴 만합니다. 정부 자료는 “2026년부터 달라집니다”라고 말하지만, 연말정산은 ‘전년도(귀속 연도)’를 정산하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딱 두 가지만 확실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 이번(2026년 1~2월) 연말정산 = 2025년 귀속이라서, 2026년 새 제도 대부분 미적용
- ‘2026년부터’ 혜택은 보통 2026년에 쓴 돈/받은 급여부터라서 → 2027년 연말정산에 반영
1) 가장 먼저 확인: 연말정산은 “귀속 연도” 게임입니다
| 2026년 1~2월 연말정산 | 2025년 소득·지출 |
| 2027년 1~2월 연말정산 | 2026년 소득·지출 |
즉,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이라고 해도
대부분 2026년에 발생한 소득·지출부터 적용 → 2027년 연말정산에서 체감합니다.
2) 한눈에 보는 “적용 시점표” (가장 많이 묻는 항목만)
아래 변경들은 정부가 ‘2026년부터 달라지는 것’으로 안내한 대표 항목들입니다.
| 자녀 수에 따라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추가(자녀 1명 +50만, 2명 이상 +100만 / 총급여 7천 초과는 +25만, +50만) | 2026.1.1 이후 사용분 | ❌ | ⭕ |
|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자녀 1인당’ 확대(6세 이하, 월 20만×자녀수) | 2026.1.1 이후 지급분 | ❌ | ⭕ (급여에서 체감 가능) |
| 초등 1~2학년(만 9세 미만) 예체능 학원비 교육비 세액공제 포함 | 2026.1.1 이후 지출분 | ❌ | ⭕ |
| 대학생 자녀 교육비 세액공제 ‘소득요건’ 폐지 | 2026.1.1 이후 지출분 | ❌ | ⭕ |
| 주거를 달리하는 부부(주말부부 등) 각각 월세 세액공제 허용(부부 합산 한도 내) | 2026.1.1 이후 지출분 | ❌ | ⭕ |
| 사적연금 종신수령 시 원천징수세율 인하(4%→3%) | 2026년부터 | ❌ | ⭕ (연금 수령자 체감) |
| 고향사랑기부금 공제 확대(10만 초과~20만 이하 구간 상향) | 2026년 기부분부터 | ❌ | ⭕ |
※ 고향사랑기부는 안내 자료에 따라 “44%”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통상 지방소득세(10%) 포함 효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자료에서는 “40%”로도 안내됩니다. (표기 차이 주의)

3) 2026년에 뭐가 바뀌는지 “핵심만” (자녀·월세·연금 중심)
(1) 40~50대가 가장 체감 큰 ‘자녀·교육비’ 3가지
✅ A. 자녀 수에 따라 신용카드 공제 한도 추가
-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기본한도에 자녀 1명 +50만 / 2명 이상 +100만 추가
- 총급여 7천만 원 초과: 자녀 1명 +25만 / 2명 이상 +50만 추가
포인트: “2026년에 긁은 카드값”이 2027년 연말정산에서 반영됩니다.
✅ B. 초등 1~2학년 예체능 학원비도 교육비 세액공제 포함
태권도·피아노·미술 등 예체능 학원비가 교육비 공제 범위에 들어옵니다(대상 연령/학년 기준 존재).
실수 방지 팁(짧게)
- “어떤 결제 건이 학원비로 잡히는지”는 기관/영수증 처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결제내역·영수증을 분기별로 한 번씩 확인해 두는 게 안전합니다.

✅ C. 대학생 자녀 교육비 공제 ‘소득요건’ 폐지
그동안 대학생 자녀가 아르바이트 등으로 소득이 생기면 공제에서 빠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2026년 지출분부터는 소득요건이 폐지되는 방향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2) 주거비: 주말부부(주거 분리 부부) 월세 공제 “각각 가능”
직장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부부가 주소를 달리하면, 예전엔 1명만 가능했던 월세 공제를 부부 각각 적용할 수 있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 “주소지 분리” 등 요건이 핵심이라, 주민등록/계약서/이체내역 3종은 미리 정리해 두는 게 좋습니다.
(3) 노후: 사적연금 종신수령 ‘원천징수세율’ 인하
연금저축·IRP 등 사적연금을 종신형으로 수령할 때 원천징수세율을 **4%→3%**로 낮추는 안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포인트: 이건 “연말정산에서 한 번에”라기보다, 연금 수령 과정에서 세율로 체감되는 성격이 큽니다.

(4) 고향사랑기부: 20만 원 구간이 더 유리해지는 구조
정부 안내에 따르면 2026년부터 10만 원 초과~20만 원 이하 구간 공제 혜택이 확대됩니다.
계산은 이렇게 이해하면 쉬워요(개념)
- 10만 원까지: 기존처럼 ‘전액 공제’ 구조
- 10만~20만 구간: 공제율이 커져서 체감 효율이 좋아짐
(정확한 환급/절세 효과는 개인의 세액·공제 한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4) 그렇다면 “이번(2026년 1~2월) 연말정산”에서 당장 할 일은?
제도 변경이 없어도, 누락/중복 때문에 환급이 갈리는 구간이 많습니다.
이번 연말정산(2025귀속) 체크리스트 7
- 부양가족 중복 공제 여부(맞벌이 특히)
- 의료비·교육비 간소화에 누락된 영수증 있는지
-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 비율(본인에게 유리한 구간 확인)
- 월세 공제 대상이면 계약서·이체증빙 정리
- 기부금 영수증 반영 여부
- 보험료(보장성) 납입자/피보험자 관계 꼼꼼히
- 이직/중도입사면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 포함 여부
5) 연령대별 “2026년 준비 포인트”
- 20~30대(사회초년생/신혼): 월세·청약·주거비, 신용카드 공제 기본기
- 30~40대(육아 시작): 보육수당 비과세, 초등 저학년 학원비 공제, 자녀수 카드 한도
- 40~50대(교육비+주거비 피크): 대학생 교육비 요건 완화, 주말부부 월세 공제, 고향기부 효율 구간
- 60대 이상(연금 수령): 종신형 수령 조건/세율 변화 체크
FAQ
Q1. “2026년부터 공제 확대”면 2026년 1~2월 연말정산부터 늘어나나요?
아니요. 2026년 1~2월 연말정산은 2025년 귀속이라, 2026년 시행 제도는 보통 **2027년 연말정산(2026 귀속)**에서 반영됩니다.
Q2. 보육수당 비과세 확대는 언제 체감하나요?
2026년에 지급되는 급여부터라서, 회사 급여 처리에 따라 2026년 월급(원천징수)에서부터 체감될 수 있고, 연말정산 반영은 2027년 초에 잡힙니다.
Q3. 고향사랑기부 공제율이 40%인가요 44%인가요?
자료에 따라 표기가 다릅니다. 정부 안내에서는 **44%**로 소개되기도 하고, 다른 자료에서는 **40%**로도 안내됩니다(지방소득세 포함 표기 차이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음).
마무리 한 줄 정리
2026년 제도 변화는 “이번에 적용 ❌ / 2026년에 준비 ⭕ / 2027년에 체감 ⭕”입니다.
※ 이 글은 2026년 1월 기준 공개된 정부 안내·보도자료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개인 상황(총 급여, 부양가족, 계약 형태 등)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종 판단은 국세청 안내/회사 급여담당/세무전문가 확인을 권장합니다.
2025.11.24 - [생활 꿀팁, 복지정보] - 12월 연말정산 꿀팁 정리
2025.12.28 - [생활 꿀팁, 복지정보] - 2026년 연말정산 미리보기! D-3, 13월의 월급을 위한 마지막 체크리스트
참고자료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월세 세액공제 적용 대상자 및 대상주택 확대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연금소득 원천징수세율 인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고향사랑기부 세액공제 확대 관련 안내
- 기획재정부 카드뉴스: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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