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소개
- 가톨릭 성경을 영어로 읽고 쓰며, 영문법과 어휘를 함께 키우기 위한 영어공부 기록입니다. 본 글은 Douay–Rheims Bible(DRB) 구절을 바탕으로 학습용 한국어 풀이(의역), 문장 구조/문법 포인트, 핵심 단어 정리, 짧은 묵상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창세기 23장 영어 필사 시리즈 안내
이 페이지는 창세기 23장 전체 흐름을 “사라의 죽음, 매장지 요청, 공개 협상, 소유 확정”의 순서로 읽기 위해 만든 목차입니다. 이 장은 감정적인 애도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곧바로 매우 현실적이고 법적인 언어로 옮겨 갑니다. 그래서 창세기 23장은 단순한 장례 기록이 아니라, 약속의 땅 안에서 처음으로 확보되는 매장지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 23장 전체 흐름 한 줄 요약
23:1–2 : 사라의 죽음이 장 전체의 정서를 열고, 애도의 자리에서 이야기가 시작됨
23:3–4 : 아브라함이 자신을 stranger and sojourner로 규정하며 매장지의 권리를 요청함
23:5–9 : 헷 자손의 호의와 아브라함의 구체적 요청이 맞물리며 협상이 좁혀짐
23:10–16 : 에프론과의 공개 대화 속에서 가격이 제시되고 은 사백 세겔이 실제로 지급됨
23:17–20 : 밭과 굴과 나무와 경계까지 포함한 소유가 확정되고, 사라가 그곳에 장사됨
구절별 목차 (Genesis 23)
▸ 창세기 23:1–2 — 죽음이 먼저 오고, 그 다음에 협상이 시작된다
Genesis 23:1–2 — “And Sara lived…” 삶의 숫자와 죽음의 장소가 함께 기록되다
And Sara lived a hundred and twenty-seven years. / And she died in the city of Arbee which is Hebron… / Abraham came to mourn and weep for her.
→ 수명 전체를 숫자로 정리한 뒤, 죽음의 장소를 길게 고정하고, 마지막에 아브라함의 애도를 붙인다. 형용사 없이도 lived, died, came, mourn, weep 같은 동사만으로 장의 무게가 세워진다.
▸ 창세기 23:3–4 — 애도에서 요청으로 넘어가는 첫 전환
Genesis 23:3–4 — “I am a stranger and sojourner” 약속의 사람인데도 나그네의 문법으로 말하다
after he rose up / he spoke to the children of Heth / I am a stranger and sojourner among you / give me the right of a buryingplace
→ rose up이 감정의 자리에서 현실의 책임으로 넘어가는 동사라면, stranger and sojourner는 아브라함의 사회적 위치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표현이다. 단순히 place가 아니라 right of a buryingplace를 구한다는 점에서, 이 요청은 호의보다 법적 정당성을 향한다.
▸ 창세기 23:5–6 — 존중의 언어는 충분하지만, 아직 소유는 아니다
Genesis 23:5–6 — “thou art a prince of God among us” 공동체의 존중과 좋은 말의 한계
Hear us, my lord / thou art a prince of God among us / bury thy dead in our principal sepulchres
→ 헷 자손은 아브라함을 높여 부르며 좋은 매장지를 쓰라고 제안한다. 그러나 principal sepulchres는 공동체의 호의적 사용 허락에 가깝고, 아직 특정한 땅이 정식으로 이전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 창세기 23:7–9 — 예의는 낮아지고 요청은 더 또렷해진다
Genesis 23:7–9 — “If it please your soul” 공손한 문장 안에 아주 분명한 조건을 담다
bowed down / If it please your soul / intercede for me to Ephron / for as much money as it is worth / for a possession of a burying place
→ 아브라함은 몸을 굽힌 뒤에 말하고, 상대의 마음을 먼저 묻는다. 그런데 내용은 전혀 흐리지 않는다. 에프론, 밭 끝의 굴, 정당한 값, 공개된 자리, possession까지 모두 분명히 말하며, 예의와 정확성이 함께 가는 문장을 만든다.
▸ 창세기 23:10–13 — 공개된 자리에서 선물의 말과 거래의 의지가 마주치다
Genesis 23:10–13 — “The field I deliver to thee” 말은 선물처럼 들리지만 방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다
in the hearing of all / at the gate of his city / The field I deliver to thee / I will give money for the field
→ 성문 앞, 모든 사람이 듣는 자리라는 설정이 먼저 나오며 이 대화의 공적 성격을 강화한다. 에프론은 준다고 말하지만, 아브라함은 money를 다시 꺼내며 사용 허락이 아니라 값 치른 소유를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 창세기 23:14–16 — 가격은 말해지고, 은은 실제로 달아진다
Genesis 23:14–16 — “is worth four hundred sicles of silver” 협상의 중심은 결국 계량 가능한 대가에 놓인다
is worth four hundred sicles of silver / this is the price between me and thee / he weighed out the money / common current money
→ is worth는 완곡하게 들리지만 사실상 가격 제시 문장이다. 아브라함은 그 말을 듣고 곧바로 weighed out the money로 응답하는데, paid보다 훨씬 손에 잡히는 표현이어서 거래의 현실감을 강하게 만든다.
▸ 창세기 23:17–18 — 반복처럼 보이는 문장이 실제로는 법적 확정 문장이다
Genesis 23:17–18 — “was made sure” 밭과 굴과 나무와 경계까지 빠짐없이 기록하다
the field / the double cave / all the trees thereof / in all its limits round about / was made sure to Abraham for a possession
→ 이 부분은 서사적으로는 다소 건조해 보이지만, 바로 그래서 중요하다. 소유 범위를 세세히 나열하고 was made sure라는 수동 표현으로 고정하면서, 훗날 다툼의 여지가 없도록 문장 자체가 경계선 역할을 한다.
▸ 창세기 23:19–20 — 장사는 끝이 아니라, 약속의 땅 안에 남겨진 첫 자리다
Genesis 23:19–20 — “Abraham buried Sara his wife” 사랑하는 이를 묻는 행위가 확보된 자리 위에 놓이다
And so Abraham buried Sara his wife / the field was made sure to Abraham / for a possession to bury in
→ And so가 긴 절차의 결론을 닫고, buried Sara his wife가 이 장의 감정적 중심을 다시 붙든다. 동시에 possession to bury in이 반복되며, 이 매장은 빌린 자리가 아니라 정식으로 확보된 약속의 땅 위에서 이루어졌음을 끝까지 강조한다.
창세기 23장 핵심 정리
창세기 23장은 죽음으로 시작하지만 단순한 상실의 장으로만 남지 않습니다. 사라의 죽음은 아브라함을 움직이게 하고, 그는 슬픔 속에서도 흐릿한 호의에 기대지 않고 정당한 자리와 정당한 대가를 구합니다. 이 장에서 반복되는 hear, presence, hearing, gate, money, possession 같은 단어들은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애도의 감정이 법적 명확성과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더 분명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23장은 “약속의 땅을 믿는 사람”이 “현실의 땅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보여 주는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을 읽을 때 특히 붙잡으면 좋은 표현
stranger and sojourner
prince of God among us
If it please your soul
for as much money as it is worth
I will give money for the field
was made sure
for a possession to bury in
이 장에서 반복 구조로 보고 한 번에 잡아도 되는 포인트
헷 자손과 에프론이 말하는 예의 표현은 문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능은 비슷합니다. 상대를 높이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세부 문장을 모두 길게 반복 설명하기보다, “공손한 협상 언어”라는 큰 틀로 한 번 잡고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반면 생략하면 안 되는 부분은 stranger and sojourner, I will give money, four hundred sicles of silver, was made sure입니다. 이 표현들은 각각 정체성, 원칙, 거래, 확정이라는 장의 뼈대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23장을 한 문장으로 붙잡기
사라의 죽음 앞에서 아브라함은 나그네의 언어로 말했지만, 끝내 약속의 땅 안에 한 조각의 확정된 자리를 얻었다.
※ 본문에 인용된 영어 성경 구절은 공공영역(Public Domain)으로 안내되는 DRB 텍스트를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공공영역/이용조건은 국가·관할에 따라 다를 수 있어 필요 시 확인을 권장합니다.
텍스트 권리 안내: Project Gutenberg / eBible.org(Douay-Rheims 1899)
'성경 영어 필사 Bible 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Genesis 24:10-14 영어 필사 — 길 위의 지혜는 기도로 시작된다 (0) | 2026.03.14 |
|---|---|
| 📘 Genesis 24:1-9 영어 필사 —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먼저 선을 긋는 믿음 (0) | 2026.03.14 |
| 📘 Genesis 23:19–20 영어 필사 — 사라를 장사하고, 그 땅이 아브라함의 것이 되다 (0) | 2026.03.14 |
| 📘 Genesis 23:17–18 영어 필사 — 밭과 굴과 나무까지, 소유가 확정되다 (0) | 2026.03.13 |
| 📘 Genesis 23:14–16 영어 필사 — 은 사백 세겔, 거래가 실제가 되다 (0) | 2026.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