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소개
가톨릭 성경을 영어로 읽고 쓰며, 자연스럽게 영문법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기 위한 학습 공간입니다. 영어 성경은 Douay–Rheims Bible(DRB)을 사용하며, 각 구절을 한국어 의역과 함께 문장 구조, 문법 포인트, 단어 풀이, 묵상까지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누구나 성경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창세기 9장 영어 필사 시리즈 안내
이 페이지는 창세기 9장 전체 흐름을 “언약의 문장(shall / no more / henceforth)과 표식의 문장(sign / bow / remember)을 중심으로” 한 번에 잡아두기 위한 목차입니다. 9장은 홍수 이후의 세계가 다시 시작되는 명령(1–7), 무지개 언약의 공표(8–17), **노아의 포도원 사건과 말의 윤리(18–29)**로 크게 나뉩니다.
창세기 9장 전체 흐름 한 줄 요약
9:1–7 : “increase / multiply + blood 금지”로 ‘새 창조의 질서’를 세움
9:8–17 : “I will establish / sign / bow / remember”로 언약을 ‘보이는 표식’으로 고정
9:18–29 : “tell vs cover / had learned / may enlarge / and he died”로 인간의 취약함과 역사(계보)의 방향을 보여 줌
구간별 큰 그림 (Genesis 9)
- 9:1–7 — 다시 시작되는 땅: 번성과 생명의 경계(피)
- 9:8–17 — 언약의 핵심: “covenant”가 “sign”을 만나 ‘기억 장치’가 됨
- 9:18–29 — 새 세계의 인간: 농사와 취함, 말의 확산, 덮어 주는 움직임, 그리고 마지막 결산
구절별 목차 (Genesis 9)
▸ 9:1–7 — “새 창조”의 문장: 축복과 금지의 리듬
Genesis 9:1–3 — 번성과 허락의 재개: be fruitful의 새 출발
→ 1절의 축복은 “살아라”의 선언이고, 3절의 허락은 ‘생존 이후의 일상’을 열어 줍니다. 영어로는 명령/허락이 짧은 동사로 이어지며(예: multiply, give), 문장이 빠르게 전진합니다.
Genesis 9:4 — “flesh with the blood” 생명에 대한 경계선
→ 금지는 길게 설명하지 않고, 핵심 명사(flesh / blood)를 붙여 경계를 세웁니다. 단어 선택이 간단할수록 금지의 선이 더 선명해집니다.
Genesis 9:5–6 — 피 흘림에 대한 엄중함: 이미지의 논리
→ 6절은 “image”를 이유로 끌어오며, 윤리가 감정이 아니라 근거의 문장으로 서게 합니다. 영어에서는 단정적 어조(shall / for)가 들어가면 ‘규칙’의 온도가 확 올라갑니다.
Genesis 9:7 — “go upon the earth” 다시 ‘땅 위로’ 나아가라
→ 7절은 짧은 명령의 연쇄로 끝맺습니다. on보다 문어체인 upon이 주는 ‘발을 딛는’ 느낌이 있어, 재시작의 체감이 커집니다.
▸ 9:8–17 — 무지개 언약: 표식이 기억을 붙잡는 방식
Genesis 9:8 — 수신자부터 고정: Noah alone가 아니라 sons with him
→ 언약은 개인 감동으로 흐르지 않게, “누가 듣는가”를 먼저 세웁니다. 영어 문장도 “to … and to …”처럼 전치사를 반복하며 수신자를 확정합니다.
Genesis 9:9 — “I will establish my covenant” 언약의 동사는 establish
→ make가 아니라 establish가 쓰이면, 약속은 분위기가 아니라 ‘기둥’이 됩니다. my가 붙는 순간 언약의 주도권도 문법으로 고정됩니다.
Genesis 9:10 — “every living soul” 범위가 넓어질수록 문장은 길어진다
→ 새, 가축, 땅의 짐승까지 나열하며 “누락이 없도록” 반복합니다. 영어는 as well…as… 같은 균형 구조로 목록을 동등하게 묶어 줍니다.
Genesis 9:11 — “no more / henceforth” 두 번 잠그는 부정
→ 부정이 많은데도 절망이 아니라 안도를 남기는 이유는, no more가 ‘가능성의 문’을 닫는 부정이기 때문입니다. henceforth는 “이전/이후”를 자르는 시간 칼날이라 문장이 더 단호해집니다.
Genesis 9:12 — “This is the sign” 약속을 눈에 보이게 바꾸는 정의문
→ This is는 설명이 아니라 규정입니다. 표식(sign)은 감정이 약해질 때도 기억을 계속 작동시키는 장치가 됩니다.
Genesis 9:13–14 — “my bow in the clouds / shall appear” 표식의 무대는 구름
→ my bow는 자연현상에 ‘관계의 소유격’을 붙여 표식을 언약의 소속으로 만듭니다. when 절이 “그때마다”의 규칙처럼 작동해, 구름이 곧 기억의 스위치가 됩니다.
Genesis 9:15–16 — “I will remember / I shall see it” 보는 것에서 기억으로
→ remember는 단순 회상이 아니라 ‘언약을 살아 있게 하는 동사’로 읽힙니다. see → remember의 연쇄는 영적 루틴처럼, 표식이 나타날 때마다 마음이 약속 쪽으로 정렬되게 합니다.
Genesis 9:17 — “This shall be the sign” 반복은 암기 장치
→ 같은 말의 반복은 지루함이 아니라 봉인입니다. 문장이 짧아질수록 “정의문(This shall be)”은 필사와 암송에 가장 강한 골격이 됩니다.
▸ 9:18–29 — 홍수 이후의 인간: 말의 윤리와 계보의 방향
Genesis 9:18–19 — “from these” 세 이름에서 인류 지도가 펼쳐진다
→ 계보는 감정을 줄이고 구조를 남깁니다. from these는 ‘출처’ 표현이라, 한 구절로 역사적 분기점을 찍습니다.
Genesis 9:20 — “began to till … planted” 일상이 세계를 다시 세운다
→ began to는 전환점 문법입니다. 대재난 뒤에도 삶은 동사(경작하다, 심다)로 다시 굴러갑니다.
Genesis 9:21 — “was made drunk / was uncovered” 수동태가 만든 차가운 기록
→ he got drunk처럼 주체를 세우지 않고 수동태로 결과를 전면화하면, 사건은 더 무겁게 남습니다. 짧은 문장일수록 변명은 줄고 결과는 선명해집니다.
Genesis 9:22 — “had seen … told” 본 것보다 ‘퍼뜨린 말’이 문제의 중심이 된다
→ 과거완료(had seen)는 “보고 난 뒤에 말했다”를 정렬해 책임의 흐름을 보여 줍니다. without(밖에)라는 공간 단어 하나가 ‘사적 수치’를 ‘공적 소문’으로 이동시킵니다.
Genesis 9:23 — “going backward … saw not” 존중은 ‘움직임’으로 번역된다
→ 덮는 행위(covered)만이 아니라 방식(going backward)이 문법으로 박혀, 윤리가 자세가 됩니다. saw not 같은 고전 부정 어순은 짧고 단호해서 “보지 않겠다”의 경계가 강하게 남습니다.
Genesis 9:24 — “when he had learned” 판단은 깨어남이 아니라 ‘앎’ 이후에 온다
→ awaking, learned, had done의 순서가 감정 폭발보다 인지(learned)를 먼저 세웁니다. 쉼표로 끝나는 문장은 다음 절의 선언을 예고하며 긴장을 유지합니다.
Genesis 9:25–27 — 말의 힘: Cursed be / Blessed be / May God…
→ 25절의 선언형 도치(Cursed be), 26절의 찬미형 도치(Blessed be), 27절의 소망형(May God)이 서로 다른 “말의 모드”를 보여 줍니다. 같은 입에서 나온 말이지만, 문형이 바뀌면 톤도 바뀌고 결과도 달라집니다(판결, 예배, 축원).
Genesis 9:28–29 — “all his days … and he died” 삶은 결국 결산된다
→ life가 아니라 days로 말하면 하루하루가 가까워집니다. 마지막 단문(and he died)은 긴 설명 없이도 독자의 호흡을 멈추게 하는 ‘후렴’으로 남습니다.
창세기 9장 필사 포인트 요약 (영어 문장 감각)
- 동사 리듬: increase / multiply / go / fill → 짧은 동사가 서사를 밀어줌
- 규정의 조동사: shall, no more, henceforth → 약속·금지·안전의 문장
- 언약의 핵심 동사: establish / remember / see → 약속이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서게 함
- 관계와 범위: with, between, every, all → 대상이 넓어질수록 문장도 넓어짐
- 말의 윤리: told vs covered, saw not → ‘무엇을 했는가’보다 ‘어떻게 처리했는가’가 남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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