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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영어 필사 Bible Study

📘 Genesis 8:6 영어 필사 — “after forty days” 기다림 다음의 첫 실험

by 지극성 2026.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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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소개

가톨릭 성경을 영어로 읽고 쓰며, 자연스럽게 영문법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기 위한 학습 공간입니다. 영어 성경은 Douay–Rheims Bible(DRB)을 사용하며, 각 구절을 한국어 의역과 함께 문장 구조, 문법 포인트, 단어 풀이, 묵상까지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누구나 성경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nglish Bible study, Genesis 8:6 (창세기 8:6)
English Bible study, Genesis 8:6 (창세기 8:6)

✦ 영어 성경 (Douay–Rheims Bible)
Genesis 8:6
And after that forty days were passed, Noe, opening the window of the ark which he had made, sent forth a raven:

✦ 한국어 의역 (창세기 8:6)
“그로부터 사십 일이 지나자, 노에는 자신이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 까마귀를 밖으로 내보냈다.”

✦ 영문법 해설
after that forty days were passed는 ‘시간 경과’를 수동태로 처리한다. 사람이 시간을 밀어낸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가 버린” 느낌이라 기다림의 무게가 강조된다.

Noe, opening…, sent forth…에서 opening은 분사구문으로 Noe의 동작을 덧붙인다. 창을 여는 행위가 ‘보내는 행위’의 준비 동작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the window of the ark는 소유 구조로 “방주의 창”을 특정한다. window가 단순한 구멍이 아니라 생존의 관찰 장치가 된다.

which he had made는 과거완료(had made)로 “그전에 이미 만들어 둔 것”을 강조한다. 즉흥이 아니라 준비의 결과라는 뉘앙스를 준다.

sent forth는 send out보다 문어체·서사체 느낌이 강하다. forth가 붙으면 “밖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이 더 또렷해진다.

문장 끝의 콜론(:)은 다음 절로 이어질 장면을 예고한다. “까마귀를 보냈다”는 사건을 닫지 않고, 결과를 위해 문을 열어 둔다.

✦ 영어 학습 포인트 심화
시간 경과를 말할 때 “forty days passed”처럼 능동도 가능하지만, “were passed”는 체감이 다르다. 수동태를 쓰면 ‘내가 조절 못한 시간’의 느낌이 살아난다. 영어 에세이에서 감정 묘사할 때 이 차이가 꽤 크다.

open + 목적어 다음에 행동이 이어지는 구조는 실전 회화에 좋다. “Opening my notebook, I started…”처럼 시작 동작을 붙이면, 말이 자연스럽게 길어지고 디테일이 생긴다.

had made(과거완료)는 “이전 사건의 선행”을 표시하는 도구다. 과거 서사에서 “미리 준비해 둠” “이미 해 둠”을 말할 때 가장 깔끔하다.

send forth는 문학/성경 톤이지만, send out으로 바꿔도 의미는 유지된다. 상황에 따라 톤을 선택하는 감각이, 영어를 ‘내 말’로 만드는 핵심이다.

✦ 표현 확장 · 말하기 연습
패턴 1) after + 기간 + be passed (…이 지나고)
패턴 2) opening ~, 주절 (…을 열고 나서)
패턴 3) which + 주어 + had p.p. (… 했던)
패턴 4) send forth / send out + 목적어 (내보내다)
패턴 5) prepare and then act (준비 후 행동)

예문 10 문장

  1. After a few days were passed, I felt lighter.
  2. After a long season was passed, new doors opened.
  3. Opening the window, I let fresh air in.
  4. Opening my heart, I finally spoke.
  5. This is the plan which I had made earlier.
  6. He used the tool which he had made by hand.
  7. I sent out a message to check on you.
  8. She sent forth a small prayer into the night.
  9. I prepared quietly, and then I moved.
  10. We prepared our words, and then we apologized.

미니 대화 (4줄)
A: I’ve waited so long—what now?
B: Open a small window first.
A: And then?
B: Send something out, and see what returns.

✦ 단어 풀이

단어품사뉘앙스성경적 용례/느낌
after 전치사 이후, 뒤따라 시간표의 전환점을 만듦
forty days 명사구 긴 기다림의 상징 시험·준비·전환의 시간으로 반복됨
were passed 동사구 시간이 지나감(수동) 인간이 통제 못한 시간의 무게
Noe 고유명사 노아(표기 변형) 고전 번역의 철자 감각
opening 분사 열면서 행동의 준비 단계를 부드럽게 연결
window 명사 창, 관찰의 틈 밖을 확인하는 ‘한 줄기 통로’
ark 명사 방주 보호/경계의 공간
which he had made 관계절 이미 만들어 둔 준비의 선행을 강조
sent forth 동사구 내보내다(서사체) 사건의 시작을 장중하게 만듦
raven 명사 까마귀 이후 결과를 끌어오는 첫 파견

✦ 묵상 (언어 관점 보강)
이 절은 기다림 다음에 바로 “행동”이 온다는 걸 보여 준다. 하지만 그 행동은 성급하지 않다. after forty days라는 시간표가 먼저 서 있기 때문이다.
were passed라는 수동태는 내 마음에도 필요한 표현이다. 시간이 지나가 주어야 할 때가 있다. 내가 밀어붙인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Noe, opening…이라는 구조는 작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큰 결정을 하기 전에 창을 연다. ‘창’은 거대한 결단이 아니라 작은 확인이다.
which he had made의 과거완료는 준비의 언어다. 위기에서 버티는 힘은 즉흥보다 준비에서 나오곤 한다. 문법이 그 사실을 조용히 증언한다.
sent forth는 밖으로 내보내는 동사인데, 이때 밖은 아직 완전히 안전한 곳이 아니다. 그래서 더더욱 “실험”처럼 들린다.
문장 끝의 콜론은 마침표가 아니다. 결론이 아니라 다음 이야기를 위한 숨 고르기다. 내 삶에도 콜론 같은 시간이 있다. 끝이 아니라, 이어짐.
부정이 없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열었다, 보냈다”로 진행한다. 두려움을 몰아내는 방식이 아니라, 가능성을 시험하는 방식이다.
window라는 단어가 특별하다. 문(door)이 아니라 창(window)이다. 나가는 길이 아니라 보는 길을 먼저 연다. 언어 선택이 신중함을 만든다.
forty days는 길다. 그런데 그 긴 시간 뒤에 하는 일이 “창 열기”라는 사실이 더 마음을 건드린다. 큰 기적보다 작은 틈.
그리고 까마귀는 ‘결과’를 품고 돌아올 존재다. 내보낸다는 것은, 돌아올 것을 믿는 행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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