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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영어 필사 Bible Study

📘 Genesis 14:5–7 영어 필사 — “came … smote … returned” 전쟁 기사체를 묶어 읽는 이유

by 지극성 2026.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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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소개

가톨릭 성경을 영어로 읽고 쓰며, 자연스럽게 영문법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기 위한 학습 공간입니다. 영어 성경은 Douay–Rheims Bible(DRB)을 사용하며, 각 구절을 한국어 의역과 함께 문장 구조, 문법 포인트, 단어 풀이, 묵상까지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누구나 성경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nglish Bible study, Genesis 14:5–7 (창세기 14:5–7)
English Bible study, Genesis 14:5–7 (창세기 14:5–7)

✦ 영어 성경 (Douay–Rheims Bible)
Genesis 14:5
And in the fourteenth year came Chodorlahomor, and the kings that were with him: and they smote the Raphaim in Astarothcarnaim, and the Zuzim with them, and the Emim in Save of Cariathaim.

✦ 한국어 의역 (창세기 14:5–7)
“열넷째 해에 크도를라오메르와 그와 함께한 왕들이 와서, 아스타로트카르나임에서 라파족을 치고, 그들과 함께 있던 주즈족을 치고, 사웨 곧 키르야타임에서 엠족을 쳤다.”
(6–7절도 같은 방식으로 지명만 바뀌며 ‘어디까지 쳐들어가 어떤 족속을 쳤는지’를 연속 보고한다.)

✦ 묶음 처리 메모(왜 묶는가)
5–7절은 전개가 “came(이동) → smote(타격) → returned/came(다시 이동) → smote(또 타격)”의 전쟁 보고서 문장으로 반복된다. 독자가 얻는 핵심은 ‘원정이 광범위했다’는 인상이지, 매 절마다 문장 구조를 새로 배우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 구간은 대표 5절을 필사로 남기고, 6–7절은 “행군·타격 보고 반복”으로 묶어 처리하면 밀도가 좋아진다.

✦ 영문법 해설
And in the fourteenth year
시간 부사구가 문두로 와서 “연대기 톤”을 고정한다. 전쟁을 감정이 아니라 기록으로 읽게 만든다.

came + 주어
came는 단순 이동인데, 전쟁 문맥에서는 ‘침공’의 완곡 표현이 된다. 동사가 담백할수록 폭력성이 더 차갑게 느껴진다.

the kings that were with him
that 관계절이 ‘그와 함께한 왕들’을 한 덩어리로 묶는다. 개인들이 아니라 “연합체”가 움직이는 그림이 된다.

콜론(:)의 기능
콜론 뒤는 세부 보고다. “이제부터 결과/목록이 나온다”는 신호처럼 작동한다.

and they smote … and … and …
smote(고어 과거)는 struck/defeated의 문체 버전이다. and의 누적이 ‘연속 타격’의 리듬을 만든다.

전치사 in + 지명
in은 장소를 ‘점’처럼 찍는다. 전쟁이 지도를 따라 이동하는 느낌을 문법이 대신 그려 준다.

✦ 영어 학습 포인트 심화
고어 동사(smote)는 의미보다 톤이 중요하다. 현대식으로 바꾸면 defeated/struck가 되지만, smote는 훨씬 “서사적·냉정한” 울림이 있다.

관계절(that were with him)은 긴 목록을 정리하는 도구다. 말할 때도 “the people who were with me”처럼 군중을 한 번에 묶을 수 있다.

콜론은 문장 길이를 늘리면서도 구조를 분명히 한다. 글쓰기에서 “결론: 근거 목록”처럼 쓰면 정보가 정돈된다.

지명·민족명이 반복되는 구간은 읽기 전략이 필요하다. “동사 뼈대만 따라가고, 고유명사는 ‘광범위함’의 증거로만 처리”하면 이해가 빨라진다.

✦ 표현 확장 · 말하기 연습
패턴 1) in the + 서수 + year
패턴 2) came + 주어(등장/침공)
패턴 3) the people that were with ~
패턴 4) and they + 동사 + A, and B, and C
패턴 5) returned, and came to ~(회군·이동)

예문 10문장

  1. In the second year, he came with his friends.
  2. In the fifth year, they returned to the city.
  3. The team that was with him stayed loyal.
  4. The people that were with her kept moving forward.
  5. He came, and he spoke, and he left without delay.
  6. They returned, and came to the river, and rested there.
  7. The storm came in the night.
  8. The leader came with those who trusted him.
  9. They defeated the enemy in the valley.
  10. We listed the facts: and we chose a clear path.

미니 대화(4줄)
A: Why group verses 5 to 7 together?
B: Because the structure repeats—came, smote, and moved again.
A: So what’s the main takeaway?
B: The campaign spread wide across many places.

✦ 단어 풀이

단어풀이
fourteenth (형) 열네 번째. 연대기 문체를 고정하는 숫자 언어.
came (동) 오다/도착하다. 전쟁 문맥에서 ‘침공’의 완곡 표현으로도 읽힘.
kings (명) 왕들. 복수로 뭉치며 ‘연합 전력’의 느낌.
with (전) ~와 함께. 동맹·연합의 관계성을 강화.
smote (동) 치다/쳐부수다(고어 과거). 성경적 용례에서 ‘결정적 타격’ 톤.
vale / mountains (명) 골짜기/산. 지형 단어가 이동 서사를 지도처럼 만든다.
wilderness (명) 광야. 성경에서 시험/경계/먼 곳의 이미지가 자주 겹친다.
returned (동) 돌아오다. 전쟁의 “궤적”을 보여 주는 동사.
fountain (명) 샘/근원. 지명 설명과 함께 나오면 ‘경유지’ 느낌이 난다.
smote all the country (구) ‘온 땅을 쳤다’. 부분이 아니라 전면 타격의 과장/보고 톤.

✦ 묵상 (언어 관점 보강)
이 구간은 말 그대로 ‘기사체’다. 단어가 감정을 설명하지 않고, 동사가 이동과 타격만 찍는다. 그래서 읽는 사람은 “왜”보다 “어디까지”를 먼저 본다. 그리고 그 “어디까지”를 만들기 위해 in, to 같은 전치사가 지도를 그린다. smote는 고어라서 낯설지만, 그 낯섦이 오히려 폭력을 미화하지 않고 차갑게 만든다. and의 반복은 지루함이 아니라 연타의 리듬이다. 쉼 없이 이어지는 and는 ‘멈추지 않는 전쟁’을 문법으로 들려준다. 또한 관계절(that were with him)은 개인 책임을 희석한다. ‘그 한 사람’이 아니라 ‘그와 함께한 무리’가 움직였다는 식의 집단성이다. 이런 문체가 오래 이어지면 독자는 피곤해지는데, 바로 그 지점이 묶음 처리의 이유다. 구조가 같다면, 우리는 매번 고유명사를 붙잡기보다 동사 뼈대를 따라가면 된다. 언어적으로는 “반복이 의미”인 구간이다. 반복이 계속될수록, 전쟁의 규모가 커지고 인간 권력이 넓게 휩쓴다는 사실이 더 크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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