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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영어 필사 Bible Study

📘 Genesis 7:10 영어 필사 — “were passed” 지나가야만 오는 날

by 지극성 202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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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소개

가톨릭 성경을 영어로 읽고 쓰며, 자연스럽게 영문법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기 위한 학습 공간입니다. 영어 성경은 Douay–Rheims Bible(DRB)을 사용하며, 각 구절을 한국어 의역과 함께 문장 구조, 문법 포인트, 단어 풀이, 묵상까지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누구나 성경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nglish Bible study, Genesis 7:10 (창세기 7:10)
English Bible study, Genesis 7:10 (창세기 7:10)

✦ 영어 성경 (Douay–Rheims Bible)
Genesis 7:10
And after the seven days were passed, the waters of the flood overflowed the earth.

✦ 한국어 의역 (창세기 7:10)
“그 일곱 날이 지나고 나서, 홍수의 물이 땅을 뒤덮었다.”

✦ 영문법 해설
And after … (시간 전개)
And는 흐름을 잇고, after는 시간을 앞으로 민다. 이 절은 사건의 규모보다 먼저 “때가 찼다”는 시간 감각을 세운다.

the seven days
정관사 the가 붙으며 ‘그 일곱 날’이 특정된다. 막연한 기간이 아니라, 앞에서 예고된 바로 그 기간이라는 연결감이 생긴다.

were passed (수동태)
“날들이 지나갔다”를 능동으로도 말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수동태가 쓰인다. 시간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움직이기보다, 시간이 ‘지나가게 된’ 느낌이 들어 기다림의 무게가 커진다.

콤마(,) 뒤의 주절
콤마로 시간 부사구를 정리하고, 본 사건이 뒤에 온다. 영어는 이런 구조로 “배경(시간) → 사건” 순서를 깔끔히 만든다.

the waters of the flood
다시 of가 사건의 물을 특정한다. ‘홍수’라는 이름이 붙은 순간, 물은 풍경이 아니라 힘이 된다.

overflowed the earth
overflow는 경계를 넘어선다는 뜻이 강하다. 목적어가 the earth라서, 범람이 부분이 아니라 전면이라는 인상이 생긴다.

✦ 질문의 화용론 (짧은 절 보강)
“왜 바로 시작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이 절은 문법으로 답한다. after the seven days—기다림이 먼저 있었다는 선언이다.
또한 “정말로 일어났나?”라는 의심에 대해서도, overflowed라는 강한 동사가 확정적으로 결론을 찍는다.

✦ 고어 문형 메모 (짧은 절 보강)
were passed는 현대 영어에선 다소 문어체로 느껴진다. 말하기라면 보통 after seven days had passed처럼 능동 구조를 더 많이 쓴다.
하지만 기록체에서는 이런 수동이 시간의 ‘불가항력’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 대체 표현 5가지 (짧은 절 보강)

  1. After the seven days had passed, the floodwaters covered the earth.
  2. When the seven days were over, the waters overflowed the earth.
  3. Seven days later, the floodwaters came upon the earth.
  4. After those seven days, the waters of the flood surged over the earth.
  5. Once the seven days ended, the flood overflowed the earth.

✦ 영어 학습 포인트 심화
시간 표현은 영어의 뼈대다. after를 쓸 때는 “무엇이 기준점인지”를 분명히 해야 문장이 깔끔해진다. 이 절은 기준점을 the seven days로 딱 고정해, 사건을 흔들림 없이 배치한다.

수동태는 책임을 흐리는 게 아니라 초점을 옮기는 데 쓰이기도 한다. were passed는 누가 시간을 보냈는지가 아니라, 시간이 ‘이미 지나갔다’는 사실 자체를 강조한다. 이런 수동은 기다림, 운명, 불가피 같은 결을 담기에 좋다.

동사 선택은 사건의 크기를 바꾼다. covered보다 overflowed는 더 공격적이고 역동적이다. 읽을 때 이 차이를 느끼면, 문장이 전달하려는 정서(압도/붕괴/넘침)를 더 정확히 잡을 수 있다.

명사구 설계는 반복될수록 힘이 생긴다. 계속 등장하는 the waters of the flood는 단순 반복이 아니라 ‘사건의 이름표’다. 영어 글에서도 핵심 개념을 일정한 형태로 반복하면, 글 전체가 단단해진다.

✦ 표현 확장 · 말하기 연습
패턴 5개

  1. after + 기간 + had/were + p.p.
  2. be passed / be over
  3. the waters of ~
  4. overflow / surge / rise
  5. ~ covered the earth

예문 10 문장

  1. After the meeting was over, we spoke honestly.
  2. After three days had passed, I felt calmer.
  3. When the week was passed, I could breathe again.
  4. After those hours were over, the pain softened.
  5. The waters of worry rose in my chest.
  6. The waters of anger surged and then fell.
  7. The river overflowed the banks.
  8. Prices rose, then overflowed our budget.
  9. Hope covered the room like light.
  10. Silence covered the earth before dawn.

미니 대화 (4줄)
A: Did it happen right away?
B: No—after the seven days were passed.
A: And then?
B: The waters overflowed the earth.

✦ 단어 풀이

단어품사뉘앙스성경적 용례
after 전치사/접속사 기준점 이후 예언/시간표 연결
seven days 명사구 정해진 기다림 약속된 기간의 성취
were passed 동사구(수동) 불가피한 경과 ‘때가 찼다’의 느낌
waters 명사 힘/세력으로도 읽힘 심판·정화 이미지
flood 명사 사건의 이름 홍수 심판 맥락
overflowed 동사 경계 붕괴 전면적 범람
earth 명사 전 범위 사건의 스케일
the 관사 특정성 앞 문맥과 연결

✦ 묵상 (언어 관점 보강)
이 절은 “시간이 먼저”라는 사실을 조용히 말한다. 내가 바라는 변화는 대개 즉시 오길 바라지만, 성경의 문장은 after로 시작해 기다림을 먼저 세운다. 신앙의 언어는 종종 속도보다 순서를 중시한다.
특히 were passed는 흥미롭다. 능동으로 “일곱 날이 지나갔다”라고 말해도 되는데, 수동태는 기다림의 무게를 더한다. 마치 시간이 내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나를 통과시키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콤마 뒤에 사건이 온다. “배경이 정리된 뒤에 사건이 시작된다”는 문장 구조 자체가 내 마음을 가르친다. 준비되지 않은 감정으로 사건을 앞질러 해석하지 말라고, 문법이 먼저 말리는 것 같다.
overflowed는 경계의 붕괴다. 물이 ‘왔다’가 아니라 ‘넘쳤다’고 말하면, 인간이 세운 선들이 무력해진다. 부정문이 없는데도, 이 동사는 충분히 “더는 막을 수 없다”를 포함한다.
그래서 나는 묻는다. 내가 기다려야 할 “그 일곱 날”은 무엇인가. 그리고 지나가야만 오는 날이 있다면, 나는 그 시간을 불평으로 채울지, 준비로 채울지. 이 절은 짧지만, 전치사와 수동태로 내 태도를 길게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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