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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영어 필사 Bible Study

📘 Genesis 7:3 영어 필사 — “that seed may be saved” 목적이 붙는 순간

by 지극성 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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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소개

가톨릭 성경을 영어로 읽고 쓰며, 자연스럽게 영문법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기 위한 학습 공간입니다. 영어 성경은 Douay–Rheims Bible(DRB)을 사용하며, 각 구절을 한국어 의역과 함께 문장 구조, 문법 포인트, 단어 풀이, 묵상까지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누구나 성경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nglish Bible study, Genesis 7:3 (창세기 7:3)
English Bible study, Genesis 7:3 (창세기 7:3)

✦ 영어 성경 (Douay–Rheims Bible)
Genesis 7:3
But of the beasts that are unclean two and two, the male and the female. Of the fowls also of the air seven and seven, the male and the female: that seed may be saved up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

✦ 한국어 의역 (창세기 7:3)
“정결하지 않은 짐승은 두 쌍씩, 수컷과 암컷으로 데려가라. 공중의 새들도 일곱 쌍씩, 수컷과 암컷으로 갖추어라. 이는 온 땅의 지면 위에 씨(종)가 보존되게 하려는 것이다.”

✦ 영문법 해설
But (전환)
But은 단순 접속사가 아니라 규칙의 대비를 만든다. 앞 절의 ‘정결’과 여기의 ‘부정’을 문법적으로 갈라 세운다.

of the beasts that are unclean
관계절 that are unclean이 ‘어떤 짐승’인지 범주를 확정한다. 짧은 단어 하나(unclean)를 관계절에 태워 더 단단하게 고정한다.

two and two
seven and seven과 나란히 배치되어 대비가 선명해진다. 숫자 대비 자체가 메시지처럼 읽히는 구조다.

Of the fowls also of the air
다시 Of ~로 시작하며 선택의 범위를 또 한 번 지정한다. also는 “짐승만이 아니라 새도 포함”이라는 추가 정보를 자연스럽게 얹는다.

the male and the female (반복)
반복은 지루함이 아니라 ‘규칙의 일관성’을 만든다. 문장 전체가 “짝의 원칙”으로 묶인다.

that seed may be saved … (목적절)
콜론(:) 뒤의 that은 “결과/목적”을 끌고 온다. may be saved는 수동태로, 주체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보존의 초점을 ‘씨(종)’에 맞춘다.

up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
전치사구가 공간감을 크게 만든다. ‘방주 안’의 지시가 ‘온 땅’의 미래로 연결되며 스케일이 확장된다.

✦ 화용론 포인트 (짧은 절 보강)
이 절은 규칙을 늘어놓는 것 같지만, 사실은 목적을 공개하는 절이다. 마지막의 목적절이 없으면 “왜 이렇게 세세하지?”가 남는다.
말하는 이는 청자를 설득하려 하지 않지만, 문법이 대신 설득한다—“씨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문장 끝에서 정리된다.

✦ 고어 문형 메모 (짧은 절 보강)
seed는 현대 영어에서도 쓰이지만, 성경 문맥에서는 ‘씨앗’보다 ‘종/후손/번성의 가능성’까지 품는다. 또한 upon the face of ~ 같은 표현은 고전적이고 장중한 공간 묘사로 자주 등장한다.

✦ 대체 표현 5가지 (짧은 절 보강)

  1. …so that their offspring will survive across the earth.
  2. …to keep their kind alive on the earth.
  3. …so that life may continue on the whole earth.
  4. …in order to preserve the species worldwide.
  5. …so their line won’t disappear from the earth.

✦ 영어 학습 포인트 심화
목적을 말하는 순간, 문장은 ‘지시’에서 ‘이해’로 넘어간다. that seed may be saved는 단순한 덧붙임이 아니라, 앞 문장 전체의 이유를 회수한다. 영어 말하기에서도 “요청/지시” 뒤에 목적절을 하나 붙이면 상대의 반발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수동태는 책임 회피가 아니라 초점 이동일 때가 있다. may be saved는 “누가”보다 “무엇이” 살아남는지에 집중한다. 내 영어에서도 be done / be kept / be saved를 쓸 때는 초점을 어디에 둘지 먼저 결정하면 문장이 흔들리지 않는다.

전치사구는 장면을 만든다. up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는 단어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림이 커서 기억된다. 표현을 바꿔도 좋지만(across the whole earth), ‘스케일을 키우는 말’이라는 기능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반복은 학습에 유리하다. the male and the female이 계속 나오니 구조가 귀에 붙는다. 이렇게 반복되는 구절을 통째로 암기하면, 다른 주제로도 쉽게 치환해 말할 수 있다.

✦ 표현 확장 · 말하기 연습
패턴 5개

  1. two and two / seven and seven
  2. of the ~ that are ~
  3. also of the ~
  4. so that ~ may be ~
  5. upon the face of ~

예문 10 문장

  1. Take them two and two, not alone.
  2. We counted them seven and seven to stay consistent.
  3. Of the tasks that are urgent, start first.
  4. Of the words that are unclear, replace them.
  5. Also of the emails, reply to the oldest ones.
  6. Also of the notes, keep the key points.
  7. Speak slowly so that your meaning may be understood.
  8. Save the file so that nothing may be lost.
  9. Hope can spread upon the face of a city.
  10. Kindness can remain upon the face of our days.

미니 대화 (4줄)
A: Why pair them so carefully?
B: So that their seed may be saved.
A: Saved from what?
B: From disappearing upon the face of the earth.

✦ 단어 풀이

단어품사뉘앙스성경적 용례
unclean 형용사 금지/구별됨(의식적) 정결 규정의 반대편
fowls 명사 ‘새들’의 고전적 표현 창조 세계 분류에 자주 등장
air 명사 하늘/공중 영역 “공중의 새” 공식 표현
seed 명사 씨앗+종+후손 번성·약속·보존의 핵심어
saved 동사/과거분사 보존·구출 심판 맥락에서 자주 사용
upon 전치사 ‘on’보다 장중 “~의 지면 위에”
face 명사 표면/지면 “the face of the earth”
whole 형용사 전부, 빠짐없이 전면적 범위를 강조

✦ 묵상 (언어 관점 보강)
나는 이 절에서 콜론(:)을 좋아한다. 콜론 뒤에 목적이 붙는 순간, 앞의 모든 규칙이 이유를 얻는다. 규칙이 목적을 잃으면 짐이 되지만, 목적이 붙으면 길이 된다.
또한 seed라는 단어는 작고 약한데, 문장 안에서는 가장 멀리 본다. 방주라는 당장의 안전이 아니라, ‘온 땅’이라는 미래를 향해 있다. 단어 선택 하나가 시선을 오늘에서 내일로 옮긴다.
수동태 may be saved는 ‘누가 해냈다’의 승리 문장이 아니다. 대신 “사라지지 않게 하라”는 간절한 보존의 문장이다. 그 간절함은 부정문 없이도 충분히 전달된다.
게다가 two and two와 seven and seven의 대비는 계산을 넘어 마음의 질서를 만든다. 어떤 것은 최소로, 어떤 것은 넉넉히—구별이 생긴다. 내 삶의 자원 배분도 결국 이런 언어로 드러난다.
마지막 전치사구 upon the face of the whole earth는 평면처럼 보이는 세상을 한 번 더 크게 펼친다. 나는 종종 내 눈앞의 ‘방주 안’만 보지만, 이 문장은 ‘온 땅의 얼굴’을 생각하게 한다. 목적이 살아 있는 언어는 내 하루를 좁히지 않고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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