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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영어 필사 Bible Study

📘 Genesis 9:16 영어 필사 — “I shall see it” 표식은 인간의 눈뿐 아니라 하느님의 시선에도 걸린다

by 지극성 202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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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소개

가톨릭 성경을 영어로 읽고 쓰며, 자연스럽게 영문법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기 위한 학습 공간입니다. 영어 성경은 Douay–Rheims Bible(DRB)을 사용하며, 각 구절을 한국어 의역과 함께 문장 구조, 문법 포인트, 단어 풀이, 묵상까지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누구나 성경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nglish Bible study, Genesis 9:16 (창세기 9:16)
English Bible study, Genesis 9:16 (창세기 9:16)

✦ 영어 성경 (Douay–Rheims Bible)
Genesis 9:16
And the bow shall be in the clouds, and I shall see it, and remember the everlasting covenant, that was made between God and every living soul of all flesh which is upon the earth.

✦ 한국어 의역 (창세기 9:16)
“그 무지개(활)는 구름 속에 있을 것이고, 내가 그것을 보며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겠다. 그 언약은 하느님과 땅 위에 있는 모든 육체의 살아 있는 존재 사이에 세워진 것이다.”

✦ 영문법 해설

  1. the bow shall be (존재의 규정)
    be동사는 단순하지만, shall이 붙으면 “존재 방식이 규정된다”는 느낌이 됩니다. 표식이 가끔이 아니라, 약속의 질서로 자리 잡습니다.
  2. in the clouds (무대 재등장)
    9:13–14의 무대가 다시 반복됩니다. 같은 배경을 반복하면 ‘표식=구름’이라는 연결이 강해져 기억 장치가 됩니다.
  3. I shall see it (주체의 시선 선언)
    see는 인간 쪽의 관찰이 아니라 하느님의 행위를 나타내며, it은 bow를 즉시 가리킵니다. “표식이 보인다”가 아니라 “내가 본다”로 주어가 선명해요.
  4. and remember (행동의 연쇄)
    see 다음에 remember가 붙어, 시선이 단순 인지가 아니라 약속의 실행으로 이어집니다. and의 나열이 “보는 것→기억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연속 동작으로 만들어요.
  5. everlasting covenant (형용사 everlasting의 시간감)
    everlasting은 긴 시간이라기보다 “끝나지 않는 시간”의 느낌입니다. covenant의 성격을 ‘일시적 합의’에서 ‘끊기지 않는 약속’으로 바꿉니다.
  6. that was made (수동태로 근원 강조)
    was made는 언약이 만들어졌음을 말하지만, 누가 만들었는지를 다시 하나님 쪽으로 돌려놓는 수동태입니다. 인간이 성취한 계약이 아니라 주어진 언약의 결이 살아납니다.
  7. between God and every living soul… (범위 확대 + 포괄 구조)
    between이 관계의 양끝을 세우고, every living soul이 예외를 지웁니다. 뒤의 of all flesh가 또 한 번 범위를 넓혀 “살아 있는 존재”가 더 추상적이지 않게 붙잡아요.
  8. which is upon the earth (관계절로 위치 고정)
    which가 앞의 all flesh를 받아 “땅 위에 있는”으로 장면을 고정합니다. 약속이 공중에 뜨지 않고 현실 세계에 착지합니다.

✦ 영어 학습 포인트 심화

  1. see + remember는 ‘영적 루틴’의 동사쌍
    영어로도 “I see it, and I remember”는 개인적 다짐으로 아주 강합니다. 시선(see)이 마음(remember)으로 이어질 때, 행동이 오래갑니다. 이 구조를 말하기 연습에 넣으면 문장이 단단해져요.
  2. everlasting은 ‘길다’가 아니라 ‘끊기지 않는다’
    long-lasting과 달리, everlasting은 끝의 개념을 지웁니다. 그래서 문장을 읽는 순간 시간의 바닥이 생깁니다. 블로그 글에서 “everlasting” 같은 단어는 브랜드 톤을 만들어 줍니다.
  3. 관계절 that/which로 범위를 정확히 고정하기
    긴 문장일수록 관계절이 길을 만들어 줍니다. that was made가 근원을, which is upon the earth가 위치를 붙잡아 줘요. 독해할 때 관계절은 ‘부가 설명’이 아니라 ‘좌표’라고 생각하면 훨씬 편해집니다.
  4. of all flesh의 덧붙임은 오독 방지 장치
    every living soul만으로도 넓지만, 성경 문체는 한 번 더 덧붙여 경계를 분명히 합니다. 이런 덧붙임은 과잉이 아니라 “오해를 막는 반복”입니다. 글을 쓸 때도 핵심 범위는 한 번 더 확인해 주면 전달력이 올라갑니다.

✦ 표현 확장 · 말하기 연습
패턴 1) A shall be in/on + 장소
패턴 2) I shall see it, and remember…
패턴 3) the everlasting + 명사
패턴 4) that was made between A and B
패턴 5) which is upon + 장소(착지시키기)

예문 10문장

  1. The answer shall be in the quiet, not in the rush.
  2. I shall see it, and remember what matters.
  3. We need an everlasting kind of patience.
  4. A promise was made between truth and time.
  5. Keep your feet upon the ground when you speak.
  6. Hope shall be in the smallest habit.
  7. I shall see your effort, and remember your heart.
  8. This is an everlasting lesson for me.
  9. Trust that was made in pain can still grow.
  10. Kindness which is upon the earth looks very ordinary.

미니 대화 (4줄)
A: I like that it says, “I shall see it.”
B: Me too—because the sign isn’t only for human eyes.
A: Seeing leads to remembering.
B: And remembering keeps the covenant alive in time.

✦ 단어 풀이

단어품사뉘앙스성경적 용례(감각)
bow 명사 활/무지개 표식이자 기억 장치
see 동사 보다/살피다 시선이 약속을 이어 줌
remember 동사 기억하다/지키다 약속의 지속
everlasting 형용사 영원한 끝을 지우는 시간
covenant 명사 언약 관계의 기둥
made 과거분사 만들어진 수동태로 근원 강조
flesh 명사 육체/생명 포괄 범위
upon 전치사 ~위에(문어체) 현실 세계로 착지

✦ 묵상 (언어 관점 보강)
이 절은 표식을 “보는 것”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I shall see it이라고 주어를 세워, 시선이 우연이 아니라 의지임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곧바로 and remember가 붙어서, 시선이 기억으로 이어지는 동작이 됩니다. 내 삶에서도 보는 것은 쉽지만, 기억하고 지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문장은 두 동사를 붙여 하나의 루틴으로 만듭니다.

또한 everlasting covenant는 시간의 바닥을 놓습니다. “조금 더 나아지겠지” 같은 임시 위로가 아니라, 끝을 지우는 단어로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that was made 같은 수동태는 언약의 출처를 사람에게서 떼어 내고, 주어진 것으로 남겨 둡니다. 그래서 내가 불안해질 때도 “내가 붙들어야 할 것”이 아니라 “이미 세워진 것”으로 기대게 합니다.

문장이 길어질수록 between, every, of all flesh, which is upon the earth 같은 요소들이 범위와 위치를 또렷하게 고정합니다. 부정문은 없지만, 그 대신 범위를 넓히는 단어들이 잊힘을 막습니다. 구름 속의 bow는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문장은 그 사라짐 속에서도 기억이 사라지지 않게 합니다. 오늘 내 말도 그런 구조를 가졌으면 합니다. “봤다”로 끝나는 말이 아니라, “보고 기억한다”로 이어지는 말. 단어 선택과 관계절, 전치사가 결국 내 믿음의 습관을 만든다는 것을 이 절이 조용히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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