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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영어 필사 Bible Study

📘 창세기 4장 영어 필사 목차 — Genesis 4:1–26 정리

by 지극성 202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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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소개

가톨릭 성경을 영어로 읽고 쓰며, 자연스럽게 영문법과 어휘력을 함께 키우기 위한 학습 공간입니다. 영어 성경은 Douay–Rheims Bible(DRB)을 사용하며, 각 구절을 한국어 의역과 함께 문장 구조, 문법 포인트, 단어 풀이, 묵상까지 통합적으로 정리하여 누구나 성경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nglish Bible study, Genesis 4 (창세기 4) 정리
English Bible study, Genesis 4 (창세기 4) 정리

창세기 4장 영어 필사 시리즈 안내
이 페이지는 창세기 4장(Genesis 4:1–26)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목차 페이지입니다.

창세기 4장 전체 흐름 한 줄 요약
4:1–2 : “knew / brought forth”로 시작되는 탄생 서술, 이름이 운명을 품다
4:3–7 : 제물의 언어와 표정의 언어, “sin lieth at the door” 경계의 문장
4:8–16 : 말이 줄어드는 폭력, “Where is Abel?” 책임을 겨누는 질문
4:17–24 : 도시·기술·노래로 이어지는 가인의 계보, 라멕의 과장된 자기 선언
4:25–26 : “another seed” 상실 뒤의 시작, “began to call upon” 예배의 언어가 열리다

 

구절별 목차 (Genesis 4:1–26)

▸ 창세기 4:1–2 — 탄생의 문장: ‘알다(knew)’와 ‘낳다(brought forth)’가 여는 계보

Genesis 4:1 — “And Adam knew Eve…” 완곡어법으로 시작되는 친밀
And Adam knew Eve… / and she conceived…
→ knew는 성경 특유의 완곡어법이라, 직접 표현 대신 관계의 의미를 감싸 쓴다. conceived가 이어지며 사건을 감정 없이 “기록” 톤으로 고정한다.

Genesis 4:2 — “And again she brought forth…” again이 만드는 연속성
And again she brought forth… / Abel… / keeper… tiller…
→ again은 ‘또’라는 부사 하나로 시간의 흐름을 연결한다. 직업을 병렬로 두어(keeper / tiller) 형제의 대비가 문장 구조로 드러난다.

 

▸ 창세기 4:3–7 — 제물과 마음: 선택의 이유를 묻는 문장

Genesis 4:3 — “in process of time” 시간구가 분위기를 늦춘다
in process of time… offered…
→ 전치사구가 먼저 깔리면 사건이 급하지 않게, 그러나 피할 수 없이 다가온다. offered는 단순 동사지만 예배·관계의 언어로 읽히는 지점이다.

Genesis 4:4 — “had respect to Abel…” ‘respect’가 평가의 문법이 된다
had respect… to Abel… and his offerings
→ had respect는 ‘호의/기쁨/받아들임’까지 포함하는 넓은 표현이다. to가 방향을 찍어 “누구를 향한 수용인가”를 분명히 한다.

Genesis 4:5 — “to Cain… he had not respect” 부정이 만든 균열
to Cain… he had not respect / angry… countenance fell
→ not이 들어오면 관계가 단숨에 갈라진다. countenance(얼굴/표정)가 떨어진다(fell)는 동사 선택이 마음의 낙하를 시각화한다.

Genesis 4:6 — “Why art thou angry?” 고어 의문문이 겨누는 핵심
Why art thou angry? / why is thy countenance fallen?
→ art thou는 고전 어순(도치)이라 질문이 더 무겁게 울린다. 같은 구조를 반복해(Why…? Why…?) 변명할 틈을 줄인다.

Genesis 4:7 — “If thou do well…” 조건절이 문을 연다
If thou do well… / sin lieth at the door / rule thou over it
→ If로 시작하면 아직 ‘되돌릴 가능성’이 열려 있다. sin lieth는 현재형이지만 ‘지금 이미 거기 있다’는 긴박감을 준다. rule thou는 명령형 어순으로 책임을 정면에서 요구한다.

 

▸ 창세기 4:8–16 — 살인과 심문: 대사가 줄어들수록 비극은 커진다

Genesis 4:8 — “rose up against…” 동사가 폭력의 방향을 만든다
rose up against… and slew him
→ against가 붙는 순간 행동의 표적이 선명해진다. slew는 ‘죽였다’보다 더 칼날 같은 단어라 문장이 차갑게 닫힌다.

Genesis 4:9 — “Where is Abel…?” 위치 질문처럼 보이는 관계의 질문
Where is Abel thy brother? / I know not / Am I my brother’s keeper?
→ I know not은 고어 부정으로, 무심한 단호함이 더 강하게 들린다. keeper를 되묻는 수사 질문이 책임을 비틀어 놓는다.

Genesis 4:10 — “The voice of thy brother’s blood” 피가 ‘말한다’는 은유
The voice… crieth… from the earth
→ 무생물이 말하는 구조는 죄를 숨길 수 없게 만든다. crieth(고어)는 단순 ‘소리’가 아니라 고발처럼 들린다.

Genesis 4:11 — “cursed art thou” 도치가 판결문이 된다
cursed art thou… which hath opened her mouth
→ cursed가 문두로 나오면 결론이 먼저 박힌다. which 관계절이 땅을 의인화해(입을 열다) 사건의 충격을 확대한다.

Genesis 4:12 — “a vagabond and a fugitive” 명사 병렬의 낙인
vagabond and fugitive…
→ 같은 계열 명사를 나란히 두면 운명이 ‘두 겹’으로 굳어진다. 한 단어가 아니라 두 단어로 못을 박는 방식이다.

Genesis 4:13 — “My iniquity is greater…” 비교급이 절망을 키운다
is greater than that I may deserve pardon
→ greater가 들어오면 감정이 수치화된다. deserve 같은 단어가 나오면 관계가 ‘은총’이 아니라 ‘자격’ 프레임으로 기울어진다.

Genesis 4:14 — “from thy face I shall be hid” 수동/미래가 만드는 두려움
I shall be hid… / every one… shall kill me
→ shall은 예언처럼 들려 공포를 확정한다. be hid는 ‘숨겠다’보다 ‘숨겨지겠다’의 느낌이라, 단절이 더 깊게 느껴진다.

Genesis 4:15 — “the Lord set a mark” 표식의 문장, 보호와 심판 사이
set a mark… / lest any… should kill him
→ set은 ‘두다/정하다’라 판정의 손길이 느껴진다. lest는 “~하지 않도록” 경계선을 긋는 접속사다.

Genesis 4:16 — “went out… from the face of the Lord” 전치사가 만드는 거리
went out… from the face of the Lord
→ from이 붙는 순간 거리가 공간이 아니라 관계로 바뀐다. face(얼굴)는 임재를 떠올리게 해, 단절이 더 선명해진다.

 

▸ 창세기 4:17–24 — 가인의 계보: 도시, 기술, 노래로 번지는 이야기

Genesis 4:17 — “built a city… called the name” 문명이 ‘이름’으로 굳어진다
built a city… called the name…
→ built와 called가 연쇄로 이어지며 ‘짓는 행위’와 ‘이름 붙임’이 하나의 욕망처럼 붙는다. name은 표지판이 아니라 기억의 기둥이 된다.

Genesis 4:18 — “begot” 계보 동사가 리듬을 만든다
begot… begot…
→ 같은 동사를 반복하면 문장이 드럼처럼 구른다. 이 리듬이 한 인물의 삶보다 ‘흐름’이 더 크다는 인상을 준다.

Genesis 4:19 — “took two wives” 숫자가 관계의 구조를 바꾼다
took two wives / name… Ada… Sella…
→ two가 들어오면 서사가 개인 윤리보다 구조를 말하기 시작한다. 이름을 나열하는 방식은 관계를 ‘목록화’하는 느낌도 만든다.

Genesis 4:20 — “father of such as dwell…” “father of”가 문화의 기원을 찍는다
father of… dwell in tents…
→ father of는 혈통을 넘어 ‘문화의 시작’을 뜻할 때가 많다. dwell은 ‘잠깐 머무는’이 아니라 ‘살다’라 삶의 양식을 고정한다.

Genesis 4:21 — “father of them that play” 음악도 계보에 기록된다
play upon the harp and the organ
→ play가 들어가면 기술이 ‘노동’에서 ‘예술’로 확장된다. 악기 명사가 구체적으로 나와 장면이 바로 그려진다.

Genesis 4:22 — “hammerer and artificer” 손의 기술이 문장에 금속성으로 남는다
every work of brass and iron
→ hammerer / artificer 두 직업을 겹쳐 말해 힘과 정교함이 함께 느껴진다. brass / iron은 추상 대신 물질감을 꽂아 넣는 단어 선택이다.

Genesis 4:23 — “Hear my voice” 명령형이 지배의 리듬을 만든다
Hear… hearken… for I have slain…
→ 동사 원형으로 시작하면 말이 곧 권력이 된다. for가 이유를 달지만, 그 이유가 ‘해명’이 아니라 ‘과시’로 들리는 게 섬뜩하다.

Genesis 4:24 — “sevenfold… seventy times sevenfold” 숫자가 위협을 ‘계산’처럼 꾸민다
Sevenfold vengeance… / but for Lamech…
→ fold와 times가 들어가면 폭력이 수치로 포장된다. but로 대비를 세우며 자기 예외를 만들어 내는 문장이다.

 

▸ 창세기 4:25–26 — 다시 주어지는 시작: ‘another seed’와 ‘began to call’

Genesis 4:25 — “knew his wife again… another seed” 상실을 지우지 않는 위로
again… God hath given me another seed…
→ again이 회복의 시간감을 만들지만, another가 “이미 잃었다”를 전제한다. hath(고어)는 고백의 톤을 예배 쪽으로 기울인다.

Genesis 4:26 — “began to call upon the name of the Lord” 전치사 하나가 방향을 바꾼다
began to call upon…
→ began to는 역사적 시작점을 찍는 표현이다. call upon은 단순히 ‘부르다’가 아니라 ‘의지해 부르다’라, 언어의 방향이 관계를 새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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